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1/3토막, 증시 활력이 줄었는데

 | 2021년 10월 28일 13:24

증시가 4개월여 조정장이 지속되다 보니 개인투자자의 매매 활력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통계가 바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입니다. 그런데 개인의 거래대금이 지난 1월 개인투자자의 열기가 뜨거웠던 때와 비교하여 1/3 수준으로 급감하였습니다.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급감, 주식시장에 어떤 의미를 던질까요?


증시 침체 속 만들어진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급감 현상

지난 1월 11일, 개인투자자의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만든 매수/매도 거래대금 총액은 92조 2,61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날 주식시장은 어마어마하였지요.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 변동성은 대단하였습니다. 그날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개별 잡주처럼 날뛰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를 넘는 강세를 만들었고, 현대차의 경우 장중 17%를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그날 92조 2,616억 원의 개인 (매수+매도 합산) 거래대금과 비교하여 최근 10월 25일 기록한 거래대금은 27조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1/3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