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릿수 실적 예상되는 급속도로 성장 중인 기업 3곳

 | 2021년 10월 28일 14:29

By Jesse Cohen

(2021년 10월 2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금까지의 3분기 실적 시즌 동안 약 80% 기업들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이번 주에는 그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애플(NASDAQ:AAPL), 맥도날드(NYSE:MCD), 캐터필러(NYSE:CAT), 아마존(NASDAQ:AMZN) 등 메가캡 기업들의 실적이 주목되는 가운데, 자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과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고성장 기업들도 있다.

며칠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중 눈여겨볼 만한 3곳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h2 1. 다이아몬드백 에너지/h2
  • 실적발표일: 11월 1일 월요일 폐장 후
  • 주당순이익 증가 예상치: 전년 대비 +345.1%
  • 매출 증가 예상치: 전년 대비 +111.1%
  • 2021년 주가 변동: +130.7%
  • 시가총액: 202억 달러

지난 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수익을 발표했던 다이아몬드백 에너지(NASDAQ:FANG)는 이번 분기 역시 폭발적인 성장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이아몬드백의 주당순이익이 전년의 0.62달러보다 3배 이상 높은 2.6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 역시 유가,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1% 상승한 15억 2천만 달러가 예상된다.

매출 및 수익과 더불어 투자자들은 다이아몬드백의 생산 목표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2분기 생산은 36% 상승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장 참여자들이 원자재 가격 급등을 반영하여 연간 실적 전망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이아몬드백의 핵심 비즈니스는 원유, 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를 탐사, 개발 및 생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투자자들은 고공행진 중인 원유 및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다이아몬드백이 높은 배당금과 자사주매입 등의 형태로 더 많은 현금을 주주들에게 돌려 줄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해 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백의 현재 연간 배당금은 주당 1.80달러, 배당수익률은 1.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