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의 약세 속 호찌민 시장의 1400 포인트는 아직 | 21년 10월 14일 (목)

먼저 호찌민 시장은 전일보다 0.06포인트 하락하여 1,391.85포인트로 약보합 마감되었고, 하노이와 비상장 주식시장은 각각 5.50포인트 (1.45%), 0.50포인트 (0.51%)의 상승으로 384.84포인트, 99.28포인트로 마감되었다.

1,400포인트의 달성 여부를 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호찌민 시장의 VN 지수는 오늘까지 3거래일째 도전을 이어갔고 결국 달성은 실패를 했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두었다.

하노이 시장은 다른 시장들과는 별개로 지속적인 상승세 속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1.45%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노이 시장의 이런 상승세를 본다면 연말까지 400포인트 이상의 달성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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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하노이 시장은 현재 52주 최저점이 132.61포인트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3배의 성장을 이루었다.

비상장 주식시장 역시 100포인트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으며, 이 기세라면 내일 혹은 다음 주는 100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16개 분야가 강세, 9개 분야가 약세를 보였다.

가장 강세를 보인 분야는 고무 제품 분야였으며 2.21%의 상승으로 가장 강세를 보였고, 뒤이어 가정용품 생산과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 생산 분야가 각각 1.91%와 1.77%의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는 해산물 가공 분야가 0.46%의 하락으로 가장 약세를 보였고, 뒤이어 의료와 기술 및 정보 분야 등이 각각 0.40%, 0.37%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호찌민 시장은 전일보다 0.97포인트 (0.07%) 상승한 1,392.88포인트로 출발하였다.

시작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1,400포인트에 도전을 했던 전일과 달리 출발 이후 시장은 15분간 하락장으로 전환되었고, 9시 40분이 되어서야 반등에 성공하여 상승하기 시작했다.

10시까지 지속 상승세 속에 1,396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연이은 매도 속에 하락하여 점심시간을 15분 남겨두고 잠시 하락장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15분간 급격한 반등을 통해서 1,394.49포인트로 오전 시장은 하락장을 벗어나며 마무리가 되었다.

오후 시장은 출발과 동시에 급격한 상승을 했다.

이 급격한 상승으로 오후 시장 시작 10분 만에 전일보다 0.49% 상승한 1,398.67포인트로 오늘의 최고점을 기록하였고,

이후 시장은 14시까지 갈팡질팡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4시 20분경 시장은 하락장으로 전환되었고, 14시 30분경 전일보다 0.21% 하락한 1,389.03포인트로 최저점을 기록하였다.

최저점 이후 장 마감 동시 호가 거래 시간에 하락폭을 모두 회복하면서 결국 VN 지수는 전일보다 0.06포인트 (0.00%) 하락한 1,391.85포인트로 마감되었다.

호찌민 시장에서는 252개 종목이 상승, 140개 종목이 하락,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총 거래 대금은 22.11조 동으로 집계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252개 종목이 상승했지만 지수는 하락 마감된 부분으로 지수에 영향을 끼치는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많은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