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4개월 연속 음봉 하락 진행 중인 현재 증시에 대한 소고

 | 2021년 10월 13일 13:38

그나마 오늘 주식시장이 반등하여주고는 있습니다만, 하반기 이후 4개월 연속 음봉으로 만들어진 이번 하락장에 대한 불안감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주가지수 2,950p
올해 1월 첫 거래일부터 강세장이 이어지며 단 며칠 만에 3,000p를 돌파했었는데 10월 증시를 보내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듯합니다.
오늘 장중 찍히고 있는 주가지수 2,950p를 보다 보니 몇 가지 생각이 스쳐, 오늘 증시 토크에서는 그 생각을 짧게 남기고자 합니다.

8개월 연속 양봉 상승 마감 기록 후에 찾아온 4개월 연속 음봉 하락장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증시는 상승장을 표시할 때는 뜨거운 느낌에 빨간색을 그리고 하락장은 차가운 느낌의 파란색으로 표시합니다. 주가지수 차트에서 특정 기간의 종가가 시작 가격보다 높은 경우 빨간색 양봉으로 표시하고 반대로 시작 가격보다 종가가 하락하여 끝난 경우는 차가운 파란색 음봉으로 표시하지요.

월간 코스피지수 차트에서 그 뜨거운 양봉으로 8개월 연속 상승장이 지속된 후 지난 7월부터 주식시장은 현재까지 4개월 연속 음봉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10월이 아직도 12거래일 남아있기에 끝까지 보긴 해야 하겠습니다만, 만약 10월도 음봉 하락으로 기록된다면 4개월 연속 음봉 하락이라는 기록을 만들게 됩니다. 8개월 연속 양봉 상승한 것도 흔치 않은 기록이지만, 바로 4개월 연속 음봉으로 하락 마감하는 것 또한 참으로 드문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