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 2종목

 | 2021년 09월 28일 16:56

By Tezcan Gecgil

(2021년 9월 2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SPDR® S&P 500 ETF(NYSE:SPY)는 1993년 1월 미국에서 첫 출시된 상장지수펀드였다. 그 이후 관리하는 자금과 자산의 수가 상당히 불어나며 크게 성장했다.

2003년에는 미국 내에 총 276개 ETF 종목이 있었다. 2020년 말이 되면 그 수는 7,602개로 급격히 늘어난다. 리서치 및 컨설팅 그룹 ETFGI에서 제시한 숫자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 액티브 ETF의 총 자산이 4,007억 7천만 달러, 총 순자금유입이 822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물론 다양한 자산 클래스 또는 투자 스타일에 집중하는 다른 유형의 ETF도 존재한다. 대다수 펀드는 패시브 증권 ETF로 다우, S&P 500, 나스닥 100과 같은 지수를 광범위하게 추종하여 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요즘에는 특정 테마에 노출되는 틈새 펀드의 수도 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부 틈새 기술 펀드는 기술 섹터의 소규모 하위 종목에 집중한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전자상거래, 핀테크 또는 로보틱스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펀드들이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점을 주지시켰다.

“어떤 ETF는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다. 반면에 흔치 않은 투자 목표를 가지고 있거나 복잡한 투자 전락을 사용하는 펀드는 이해하기가 어렵고, 각각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맞기도 쉽지 않다.”

다시 말하자면 소매 투자자들은 특정 펀드가 자신의 투자 목적 및 기간에 적합한지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다음과 같은 테마형 ETF 2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1. SPDR S&P Kensho New Economies Composite ETF/h2
  • 현재 가격: $63.12
  • 52주 가격 범위: $40.09 - $76.76
  • 배당수익률: 1.10%
  • 운용보수율: 연간 0.20%

SPDR Kensho New Economies Composite Fund(NYSE:KOMP)는 인공지능, 자동화, 컴퓨터 프로세싱 파워, 연결성, 로보틱스 등 기술 발전을 통해 경제를 변화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비즈니스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