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너지 가격 높이는 촉매 요인 4가지

 | 2021년 09월 16일 13:45

By Ellen R. Wald

(2021년 9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아직 겨울이 되지도 않았는데 유럽 전역의 전력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기초 전력 가격이 메가와트시(MWh)당 491달러(354파운드)를 넘어섰다. 이는 2010~2020년 동안의 평균 가격보다 700% 높은 수준이다. 수요가 정점인 때의 장중 가격은 심지어 MWh당 2,425달러(1,759파운드)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은 영국뿐만이 아니라 유럽 대륙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독일에서는 전력 가격이 두 배 뛰어올라 MWh당 118달러(100유로)에 거래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도 가격이 치솟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 상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최근 3배 이상 급등한 천연가스 상황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