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미국 고용지표 부진 이후 계속 하락할까?

 | 2021년 09월 09일 16:40

By Barani Krishnan

(2021년 9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애널리스트들은 부진한 8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 가격이 상승해야 하는 시기에 나타난 무의미한 금 매도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금이 상승해야 마땅한 때에 오히려 금은 하락했다. 물론, 13개월 전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었던 이후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자네르(Zaner)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화요일 금 가격 약세는 “과잉 반응에 대한 고전적인 ‘되돌림’”일 수 있다. 뉴욕 코멕스 최근월물 금 가격은 2% 하락하여 1개월 동안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며 8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 코멕스 최근 12월물 금 가격의 상승은 상당히 제한되어 단 1.2% 상승했다는 점을 볼 때, 금에 대한 과도한 매도세(즉, 매도 트리거)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싶다.

FXStreet에 금 관련 글을 게시하는 로스 버랜드(Ross J. Burland)는 “금 강세론자들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 이후 공짜 점심을 거절한 대신, 다시 한 번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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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보다 8시간 정도 앞선 수요일 정오 싱가포르장에서는 12월물 금 가격이 화요일 과도한 급락을 만회하는 것처럼 1,802.70달러까지 올라간 후 1,798.80달러에 머무르면서 전장 종가 대비 변화가 거의 없었다.

지난주 6일 연속 하락하던 달러가 금요일에 예상치보다 70% 낮은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하락세가 절정에 달한 이후 회복되었고, 이로 인해 금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