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투자 일지- 테이퍼링 시기는 이미 지나간 이슈, 중국에서 무슨 일이, 추천 종목

 | 2021년 09월 06일 08:00

개인적으로 여행이 취미이다 보니 지금까지 해외 140개의 도시를 여행을 했습니다. 그 경험으로 일주일 동안 모 글로벌 여행 사이트와 협업을 하다 보니 일주일 동안 시장 팔로우를 거의 하지 못했네요.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한꺼번에 다뤄보겠습니다.



혼란스러운 연준 그리고 립서비스의 향연

지난주 잭슨홀 미팅의 제롬 파월 의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양반 장난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상황 봐가면서 테이퍼링을 하겠다' 인데 본인의 마음은 '당장이라고 하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곧 할 테니 자산시장 거품을 더 만들지 말라.' 정도겠죠. 한편으로는 그 이전에 연준 의원들의 횡설수설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카플란 댈러스 총재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의견을 맞바꿨죠. 원래 파월 의장 발언 전에는 각 주별 연은 총재들이 밑밥을 깔아놓는데 이번에는 워낙 지표들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이들마저도 헷갈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던 것이죠. 그에 따라 증권가의 전문가들도 발언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시장에는 누구나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그래도 프로라면 어느 정도 시장에 대한 견고한 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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