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강세론자들을 위한 ETF 2종목

 | 2021년 08월 18일 14:21

By Tezcan Gecgil

(2021년 8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메모리칩, 마이크로프로세서, 통합 서킷 등 반도체는 모든 전자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한다. 작년에 많은 반도체주가 팬데믹 기간의 엄청난 수요에 힘입어 상승했다.

예를 들어 널리 추종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51%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19.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작년에 35% 상승, 올해 들어서는 17% 상승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21년의 4,522억 5천만 달러에서 2028년 8,031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0.6%로 예상”된다.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섹터가 스마트폰, 노트북, 가정용 제품,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섹터, 5G 인프라 등의 발전 및 수요 증가로부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본다.

h2 지속되는 반도체 부족/h2

반도체에 대한 강한 수요에 비춰 볼 때 많은 반도체주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반도체 업계는 상당히 경기에 민감하므로 수요 및 공급 수준에 따라 주기적인 등락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역발상 투자자들은 반도체 섹터의 시장 역동성이 빠르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반도체 부족에 대한 신문 기사는 2021년 대부분의 기술 관련 소식을 차지했다.

서스쿼하나 파이낸셜 그룹(Susquehanna Financial Group)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자동차, 가정용 기기, 산업 장비의 기능을 통제하는 마이크로컨트롤에 대한 리드타임은 현재 26.5주이다. 이러한 반도체에 대한 평균 대기 시간은 6~9주 정도다.”

현재 반도체 부족 상황은 다양한 반식으로 업계와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업체인 AMD(NASDAQ:AMD)의 최고경영자 리사 수(Lisa Su)에 따르면 공급망 제약이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글로벌한 부족 현상은 자동차 제조사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너럴 모터스(NYSE:GM)는 올해 일부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제너럴 모터스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생산 및 판매가 저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늘은 향후 몇 달간 반도체 섹터의 강세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고려할 만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소개한다.

h2 1. SPDR S&P Semiconductors/h2

현재 가격: $193.84
52주 가격 범위: $116.21 - $203.60
배당수익률: 0.14%
운영보수율: 0.35%

SPDR® S&P Semiconductor ETF(NYSE:XSD)는 다양한 시가총액의 반도체 회사에 투자한다. 2006년 1월에 시작되었으며 순자산은 10억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