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글로벌: 암호화폐에 대한 간접적 투자 도구

 | 2021년 08월 17일 17:19

By Andy Hecht

(2021년 8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 글은 인베스팅닷컴 단독 기고문입니다.

  • 4월 14일에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폭등했던 코인베이스
  • 코인베이스 주가, 준거가격 250달러 이하 208달러까지 하락
  • 암호화폐 업계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회사: 암호화폐 거래량 상승 시 주가 상승, 강세 시장의 수혜자
  •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암호화폐 혁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 코인베이스 글로벌: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버전

2021년 4월 14일 상장 첫날,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은 최고치인 주당 429.54달러까지 치솟았다. 선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시가총액은 1천억 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이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높다.

CME 및 ICE는 수년 동안 트레이딩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구축했고 각각 2002년, 2005년에 상장되었다. 반면에 코인베이스의 역사는 단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블록체인 기술은 점진적으로 또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핀테크는 금융의 현대화를 반영하며 금융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트위터(NYSE:TWTR)와 스퀘어(NYSE:SQ)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잭 도시(Jack Dorsey)는 최근 암호화폐를 ‘인터넷의 통화’라고 지칭했다.

암호화폐 자산클래스는 앞으로 몇 개의 장벽을 더 넘어야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허용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기술적 발전은 결국 암호화폐의 수탁, 보안 그리고 탄소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그러나 통화공급을 통제하려는 정부로부터의 도전은 여전히 암호화폐 자산클래스의 중대한 과제로 남을 것이다.

코인베이스 글로벌 주식의 가격행동은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 몇 개월 동안 안정적이었다. 코인베이스의 트레이딩 패턴이 안착되면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암호화폐 자산클래스에 한번쯤 발을 넣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뛰어난 투자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2021년 4월 14일,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폭등했던 코인베이스/h2

코인베이스 주식에 대한 상장 전 준거가격은 250달러였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대대적인 홍보 속에서 4월 14일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