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고점 도달한 원당, 아직 매수할 만할까?

 | 2021년 08월 12일 13:08

(2021년 8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강세장에 뒤늦게 합류하려는 투자자들은 모두 같은 딜레마를 겪는다. 과연 무난하게 합류할 수 있을까? ​​원당의 경우 그 답은 "그렇다,"일 것이다.

원당은 금년 들어 이미 26% 상승했으나, 펀더멘털과 테크니컬 차트 양쪽 모두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6개월 동안 월간 하락을 기록한 것은 고작 2번으로 상품시장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긴 반등세다.

원당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기후다.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많은 원당을 생산하며 거의 언제나 최고 수출국 위치를 놓치지 않는 브라질은 악천후에 시달리고 있다.

브라질산 원당 공급이 특수한 위치를 차지한 것은 또 다른 주요 생산국인 인도의 생산량이 내수용으로 필요한 수준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에 불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