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보다 거품장에 더 무게를!
Daniel Dongwon Yoo | 2021년 08월 09일 08:34
요약/Summary
- 향후 차익실현을 하려면 공포와 탐욕지수가 80 근처까지 상승을 하고, VIX 지수가 12 이하로 하락 할 시기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10~30% 정도 하는 것은 그 효과가 있을 것. 아마도 오는 9월 중에 일어날 확률이 높음.
- 지속적인 증시 강세론을 펼 수 있는 이유: 선진국 이익 전망치의 엄청난 상향 조정 추세. 현재 나스닥과 나스닥 100의 상승여력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음.
- 한국 증시 부양책이 적절하게 만들어 진다면, 한국은 향후 2024년 글로벌 위기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예상.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점은 100%가 넘는 가계 부채비율. 이를 2024년 전까지 크게 낮추는 노력을 주식시장 활성화를 통해 이루는 것이 절실히 필요.
- 경기 회복이 나타나면서, 지금 산업재 관련 ETF의 매력도 크게 확대. 적어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15% 정도 꼭 투자하는 것이 중요. 이번주 글로벌 ETF 1~10위 중 산업재 ETF는 3개로 가장 비중이 높게 나타남. 이번 주의 가장 중요한 변화로 판단됨.
- 글로벌 대표 매력도 높은 1~20위 종목 중, 클라우드, 반도체/반도체장지, 전자상거래, 자동차판매, 바이오, 운송,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철강, 음식점, 건설 업종의 종목들이 올라옴. 현재 글로벌 투자에 있어 종목 선별이 너무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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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 예상대로 상승 추세 전환! 추세 지속 될 것 예상!
글로벌 변동성이 있었던 2주전 대비 미국 증시는 다시 상승 추세를 예상대로 보였다. 3대 지수 모두 1% 이상 또는 1%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결국 실적 증가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일부에서 이런 상승 추세가 얼마나 진행될 지에 대한 의구심이 상존한다.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9월 초순까지 지수가 얼마나 상승하는 지 확인하고, 2가지 요소 중에 일부가 달성 된다면 일정 부분 (10~30% 정도) 차익실현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 판단한다. 우선 첫번째는 공포와 탐욕지수가 80 근처까지 상승했을 경우다. 최근 20 이하 (적극 매수 구간)에서 빠르게 상승해서 36까지 올라왔다. 아직 수익을 즐기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요소는 VIX 지수가 12 수준까지 하락했을 경우이다. 과거 25년 추이를 보면 변동성 지수가 크게 하락해서 12 수준 이하까지 하락하고 난 이후에 일정부분의 조정이 나타났다. 현재 16.15 수준이고, 향후 12까지 하락 할 경우에 일정부분의 차익실현은 그 의미가 상존한다 판단한다. 여전히 지금은 수익을 즐기는 구간이다.
선진국의 엄청난 이익 증가 추세 – 글로벌 증시 상승은 지속될 것!
이런 기술적 요소이외에도 지금 증시가 추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 예상되는 이유는 실적, 즉 펀더멘털이다.
2주전에 1.3% 포인트 증가한 선진국의 실적 전망치는 지난주에도 여김없이 1.5% 포인트나 더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 (NASDAQ:NDAQ), 스페인 IBEX, 이탈리아 FTSEMIB, 프랑스 CAX 등이 3% 포인트 이상의 상승을 보이며 펀더멘털의 견실함을 보여줬다. 특히, 나스닥과 나스닥 100의 매력도는 너무나 높기 때문에 아직 차익실현을 하는 타이밍이 전혀 아니라 판단된다. 전체 투자금액의 70%는 선진국 투자를 유지한다.
신흥국 수치를 보면, 선진국보다 못하다. 전체 신흥국 전망치는 지난 주 0.4% 정도 하락했다. 하지만, 그 국가들 중에 대만과 한국은 또 추가 상승을 하는 모습이다. 여전히 제조 강대국, 반도체 강대국들의 전망치는 상승 중이다. 따라서, 30%의 신흥국 투자에 있어서 대만과 한국에 전체 투자 금액의 2/3을 투자하는 전략은 상당히 적절해 보인다. 나머지 1/3으로 러시아, 베트남, 중국, 남아공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 적절해 보인다.
한국 증시 부양책 필요! Food for Thoughts! : 대한민국 증시와 국가 경쟁력/국가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대한민국의 장기적인 경쟁력과 미래를 위해서는 국내 주식시장을 적극적으로 크게 활성화시키고,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40~50% 대로 크게 끌어올리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시기는 2023년 하반기가 될 것이고, 중국과 한국에 엄청난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생기는 시기는 2024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24년부터는 상당히 우려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때까지의 시간적 여유에서 우리가 꼭 실행해서 위기에서 잘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개인들의 적극적인 주식 투자 활성화와 이에 따른 자산 가치 확대, 그리고 그 영향으로 가계 부채 비율의 자연 감소를 일으키는 것이다.
과거 추세를 보면,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계 부채 비율 감소와는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 주식시장의 상승은 분명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개인 부채 비율은 낮춰주는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미국 가계 부채 비율 100%대에서 75%대로 낮춰진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주식시장의 활성화 라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부동산 시장을 잡자고, 외국인들의 자금 회수 우려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올해 너무나 빠르게 일찍 단행한다면 그나마 당연히 직면할 수 있는 위기에 좀 더 손쉽게 빠져나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에 삽질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 감히 생각한다. 개인적인 의견은 지금 정부는 가장 적극적으로 주식 초보들을 위한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을 펴서 세금을 감면해 주고, 한국은행은 금리를 현 수준에 유지시켜서,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의 자산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계 부채 비율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 감히 생각해 본다.
한국의 가장 큰 위기이고 문제점은 현재의 가계 부채 비율이다. 한국 가계 부채 비율은 올해 초 GDP의 103.8%이다. 너무 높다. 미국의 가계 부채 비율이 100% 수준에서 미국 10년 국채 금리 4~5% 수준에서 2007~2008년 금융위기가 터졌다. 한국의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2%에 살짝 못 미친다.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는 1.3% 수준이다. 따라서, 향후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가 2.5%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한국의 10년 국채 금리는 아마도 3.5%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그 시기에 한국의 가계 부채 비율이 120% 이상으로 상승하고, 한국의 가계 대출 금리가 4~5% 수준으로 상승하게 되면 분명 아주 큰 한국 위기가 닦 칠 것이다. 이때는 정말 많은 개인들이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고 장기적으로 상당히 큰 후유증을 야기할 것이라 감히 생각하게 된다. 실제 지금 한국 증시의 매력도는 상당히 높다. 잔존가치 모델 상 상승 여력은 현재 가장 낮게 봐도 코스피 4,000 이상이고, 최고로 보면 4418까지 상승도 가능하다 나타난다. 이 부분이 일어난다면, 그만큼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 업종과 2차 전지 업종 및 자동차 업종(현대차, 기아차)의 레벨 업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되고, 이는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가치를 높여 줄 것이라 예상된다.
경기 회복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 지금 산업재 ETF 비중 투자 중요한 시기!
글로벌 ETF의 상대적 매력도를 점검해 본다.
우리가 하반기 섹터 투자 전략을 말씀드릴 때 계속해서 원자재/중간재/산업재 투자를 15% 정도 하자는 말씀을 드렸다. 이번 주에 들여다 본 글로벌 ETF 순위는 1~10위 중에 3위, 6, 7위가 산업재 추종 ETF들이다. 그만큼, 현재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고, 산업재들의 매력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원자재/중간재/산업재 비중은 최소한 15% 이상 투자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석유, 원자재 관련 매력도 높은 종목들 선별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석유를 포함한 원자재 관련 종목들의 일정부분 향후 상승을 예상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가 가장 매력도가 높지만, 전통적인 에너지 업종 종목들도 잘 선별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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