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매수하려는 역발상 투자자를 위한 ETF 2종목

 | 2021년 08월 05일 16:26

By Tezcan Gecgil

(2021년 8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최근 뉴스를 보면 중국 정부가 반독점법 위반을 명목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한 거대 기술 기업과 온라인 교육 업체들은 이제 엄격한 규제의 손길을 느끼고 있다.

타임지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공식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독점이 의심되는 기업들과 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NYSE:BABA)의 계열사인 금융 기술(핀테크) 거대 기업 앤트(Ant)의 상장을 취소했다. 또한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십여 곳의 기술 거대 기업에 벌금을 부과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 중국 기업 주가는 하락했고 특히 팬데믹 초기에 벌어들였던 상승분을 많이 잃었다.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는 중국 기술 기업들의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2021년 들어 중국 주요 기술 거대 기업들의 주가는 다음과 같이 하락했다.

  • 알리바바: 14.2% 하락
  • 바이두(NASDAQ:BIDU: 22.9% 하락
  • 디디글로벌(NYSE:DIDI):6월 상장 이후 27.6% 하락
  •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 앤드 테크놀로지(NYSE:EDU): 88.3% 하락
  • 텐센트(OTC:TCEHY): 4.7% 하락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선전 종합 지수와 상하이 종합 지수도 약 5% 하락했다. 다시 말하자면 미국 지수보다 한참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현재의 역풍과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 장기 투자자들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성장 전망을 믿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 대한 최근 측정항목을 살펴보면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침체로 인한 낮은 기저효과 속에서 중국 경제는 12.7% 성장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밸류에이션이 낮은 중국 주식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도 많을 것이다.

1. Global X MSCI China Consumer Discretionary ETF/h2
  • 현재 가격: $30.15
  • 52주 가격 범위: $24.34 - $43.90
  • 배당수익률: 0.07%
  • 운용보수율: 연간 0.65%

첫 번째로 소개하는 펀드는 Global X MSCI China Consumer Disc ETF(NYSE:CHIQ)다. 이 펀드는 시가총액이 중형 및 대형 규모인 임의소비재 기업에 투자한다. 중국의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가계 지출이 커지면 임의소비재 부문은 수혜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