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투고 | 2021년 07월 26일 13:12
매일 폭염이 반복되는 7월 요즘입니다. 정신없이 7월 증시를 달리다 보니 어느덧 8월 증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과거 8월 증시를 생각하다 보면, 폭염의 날씨처럼 기운 빠졌던 때도 왕왕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8월 증시는 어떤 모습으로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더군요.
▶ 8월 증시, 기억의 파편들
개인적으로는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덥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일까요? 8월 증시에 대한 저의 기억은 긍정적인 기억보다는 부정적인 기억이 더 많은 듯합니다.
주식투자 초창기였던 1999년 8월 대우 사태가 터지면서 주가지수가 단숨에 1,000p에서 800p 대까지 빠졌었지요. 아마 우리나라 경제 역사에 큰 상처로 남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해 8월 대구백화점 우선주 폭등과 함께 우선주 광풍을 일으켰던 기억이 스치는군요.
그리고 10년 전인 2011년 8월에는 집안에 큰 우환이 닥쳤던 기억과 함께 2011년 8월 글로벌 유럽위기가 터지면서 잊지 못할 2011년 8월로 기억되었습니다.
2015년 8월에는 그 이전 1년간 지속된 중국증시 버블이 터지면서 시장에 큰 부담을 안겨주었었습니다. 그리고 2년 전 2019년 8월에는 일본이 한국에 경제보복을 하면서 증시가 살짝 부담스럽게 흘러갔었지요.
그렇게 8월 증시에 대한 저의 기억의 파편들은 아쉬웠던 해가 더 많았습니다.
▶ 1990년부터 최근까지 8월 증시 등락률 평균은 다른 달보다.
오늘 아침 폭염이 연이어지면서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8월 무더위는 정말 대단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거 8월 증시는 어떤 흐름을 걸어왔었는지 조사하고 싶더군요.
(※ 네 맞습니다. 오늘 증시 토크 주제는 폭염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아래 표와 같이 1990년부터 최근까지 종합주가지수의 월별 평균 등락률을 조사하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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