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경기가 정점을 기록한 흔적은 없다”

 | 2021년 07월 21일 14:14

[주식시장 오전 시황 2021-07-21 수]
시장은 개장 초 산업재 종목군의 전방위적인 강세가 실현되고 있다. 여전히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제한적인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으며, 전일 1150원을 기록한 원달러환율도 소폭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다소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가운데 단기 이식매물의 출회가 나타나며 시세의 변동성을 극대화 시키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주가의 하락폭이 심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으며, 이를 통해 단기 손바뀜 과정을 거친 후 시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시장 중심 종목군으로 자리매김을 한 2차전지 관련주 또한 그러한 과정을 거쳐가고 있는 중이다.  시장참여자는 이제 시장을 보기보다는 종목을 바라보게 되는 시점으로 접어들고 있다. 올 상반기 시장을 지배하고 압박해온 금리상승이 멈추고 오히려 금리의 하락세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동시에 논하고 있으며, 금리 상승시 타격을 받을 것이라 했고 실제 타격을 받았던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지는 양상속에 시장을 읽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시장에 대한 나침판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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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쉽게 생각해야 한다. 
경기 회복기의 금리는 상승을 하게 된다. 다만, 올 상반기 금리 상승부분이 금리의 급격한 상승을 우려한 추가 가수요부분이 발생하였고 그부분이 해소되는 과정이며, 금리를 자극한 인플레이션 또한 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금리의 상승을 자극할 요소가 감소한 것이다. 

반면 시장에서 금리의 하락을 경기의 정점으로 인식하는 부분이 최근 전개되고 있는 시장의 특징이다. 그러나 아직 경기가 정점을 기록한 흔적은 없다. 또한 지금 시점에 경기가 정점을 기록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면 그동안 진행해온 미 연준의 정책은 실패한 것으로 귀결된다. 
또한 내년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 상황에서 경기의 정점을 기록하는 상황은 미국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만약 경기정점에 의한 자연스러운 금리 하락이라면 미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조치를 시행하기 쉬워지게 되며 미 연준 또한 테이퍼링의 조기실행, 기준 금리의 인상을 단행할 이유 또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금리 하락 부분이 경기정점에 의한 것이라면 지난해 코로나 이후 진행되고 있는 유동성에 의한 시장의 흐름은 더욱 연장될 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올 상반기 다소 과열되어가는 분위기를 억눌러주게 되므로써 경기 확장 국면을 추가로 연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 주요 매크로지표를 감안한다면, 시장에 대한 부정적 관점에서의 접근은 불필요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시장은 차분하고 적절한 흐름을 진행되고 있기에 여기 저기서 버블논란, 폭락을 예기하고 있다.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슈팅 구간에 들어서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시장의 본격적인 슈팅 구간에 진입할 경우 시장내 버블논란, 폭락의 얘기는 아무도 할 수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현 시점에서 경기, 금리등의 주요 매크로지표에 대한 접근 보다는 현 사회에서 경기와 금리와 무관하게 새로운 세상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접근에 포인트를 두고 접근해야 한다. 

다행히 전일 2차전지관련주의 휴식과 금일 메타버스관련주가 휴식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들 시장중심종목군에 대한 추가 진입의 기회를 재차 제공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종목군에 대한 단기적인 시세에 대한 반응보다는 추가 진입의 기회를 기다리는것이 중요하며, 진입의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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