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 변동성 상승에 편승할 수 있는 ETF 2종목

 | 2021년 07월 14일 17:18

(2021년 7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새로운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 7월에는 각종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연간 전망 발표로 시장 변동성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이번 주에는 우선 JP모건(JPMorgan Chase, NYSE:JPM)펩시코(PepsiCo, NASDAQ:PEP)를 시작으로 수요일에 씨티그룹(Citigroup, NYSE:C)델타항공(Delta Air Lines, NYSE:DAL)이, 목요일에는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NYSE:TSM)이 실적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CBOE 변동성 지수(VIX)가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미국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파악할 때 유용한 지표로 사용된다.

VIX 지수는 S&P 500 지수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때 급격하게 상승하는 성향이 있어 "공포 지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VIX와 같은 지수는 강한 평균 회귀 성향을 보인다.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VIX 지수에서 바닥을 찾아보려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