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선진국 지위 얻고 잃는 것들

 | 2021년 07월 07일 12:39

최근 한국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개발도상국 지위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변경하였습니다. 창설 57년 만에 선진국으로 변경이 된 것인데, 이는 유엔에서 먼저 제시 및 권고한 사안이 아닌,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변경사항]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의도가 과연 정치적이며 저의가 따로 있는 사안인지는 더 고민해 보아야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개도국으로 누릴 수 있던 혜택 중 관세에 대한 혜택에 중요성과 관세가 높아졌을 때 사례와 대응법을 같이 알아보려 합니다.
 
#무역 #관세 #환율
 
우리는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했던 사실을 기억할 것입니다. 단순히 관세를 통해 서로 싸우는 것처럼 보이긴 했으나, 중국이 개도국이 아닌데 개도국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모순이라는 생각에 기초하였습니다.
2018년 7월 6일 미국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데, 저의는 낮은 관세라는 개도국 혜택으로 시장확장을 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입니다. 관세를 맞은 중국은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를 흔드는 방식으로 농산물(콘벨트)와 자동차(러스트벨트)에 보복관세부가와 다른 방식의 대응을 추가로 했는데, 그것이 바로 위안화 약세유도(평가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