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실적에도 목표가 하향?

 | 2021년 07월 05일 10:37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했는데 목표가 하향?

2021년 증시 시작을 알리며 강한 상승출발을 보여줬던 삼성전자가 6개월째 지루한 주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3,300P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시점에도 한국 증시 시가총액 1위 종목이자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을 다 합친 것보다 큰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코스피지수와의 상관계수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주가 레벨이다. 국내에서 삼성전자를 보유중인 개인투자자가 500만명을 넘고 이들이 ‘요행’이 아닌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함께 할 ‘실적모멘텀’을 기반으로한 선량한 투자자들이라는 점에서 오는 7월 7일(수) 발표예정인 삼성전자 (KS:005930) 2분기 잠정실적 발표 결과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다만 증권가 전망은 올해 초 슈퍼사이클 전망에서 한발 물러선 상황(톤 다운)인 것으로 보인다. 5월말부터 실적추정치 평균은 상향조정되기 시작했으나 5개 증권사에서는 삼성전자 목표를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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