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길리어드 주문 증가..."코로나 원액생산도 협의 중"

 | 2021년 06월 08일 18:1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삼바)가 연이은 호재를 발표했습니다. 삼바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위탁생산을 맡겼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당초 맺은 금액은 1844억원이었는데 추가로 1200억원이 증액됐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매출처 길리어드 금액 3005억원 (06.07, 계약종료일 2025년 12월 31일)]
=길리어드는 타미플루를 개발한 제약사입니다. 재일동포인 김정은(78·사진) 박사가 길리어드 창업 초기에 타미플루를 개발했습니다. 길리어드는 타미플루를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에 판권을 넘겼습니다. 1997년 길리어드는 로슈에게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로 5억 달러(약 5500억원)를 받고, 추가 제품 생산에서 매출의 22%를 받는 조건으로 타미플루의 판권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