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투자… 따뜻한 커피처럼 / SBS Love FM 목돈연구소·원자재

 | 2021년 05월 31일 11:19

끝없이 돌고 돌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돈.
돈을 모으고, 굴리는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SBS Love FM 『목돈연구소』에서
매주 금요일 함께하는「원자재 랩」 2021년 5월 28일 주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Q. 우리나라에서도 커피의 수요가 상당히 많다.

- 한국의 커피 및 에스프레소 수입, 코로나19 이후 수요 급증
- 관세청, 지난해 국내 커피 수입액 역대 최대치 기록
: 총 7억 3천 778만 달러(약 8,100억원) → 전년 대비 약 11.5% 증가

Q. 커피 이름 유래는?

-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라고 불리는 고원지대에서 유래
- 아랍어의 카화(Qahwa), 커피와 술이라는 이중적 의미

Q. 커피의 종류는?

- 전 세계 124개 커피 품종 존재
- 크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구분

1) 아라비카(arabicas)
- 전세계 산출량의 70% (런던 거래)
- 주요 생산지
동아프라카 :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예멘 등
중남미 :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그 외 : 아라비아반도, 인도, 인도네시아 등
- 특징 :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에 서식, 병충해에 취약,
진한 풍미와 향, 원두커피용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2) 로부스타(robustas)
- 전세계 산출량의 30% (뉴욕 거래)
- 주요 생산지
: 콩고 및 중앙, 서아프리카, 동남아와 남아메리카 등
- 특징 : 고지대 및 저지대 서식, 온도 및 병충해에 강함,
보통의 풍미와 향, 아라비카보다 2배 강한 카페인, 인스턴트용


Q.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커피도 많이 수입해오지 않나.

- 베트남, 주요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
- 쭝웬 레전드 그룹(Trung Nguyên Legend https://trungnguyenlegend.com/ )의 G7 커피, 한국 매출 전년 대비 29.4% 성장



Q. 기후변화가 커피에 끼치는 영향이 있다고 한다.

- 커피, 서늘한 열대 고지대에 서식
- 커피, 커피체리 열매 내부의 생두 가공으로 제작
- 지구의 온도 상승으로 주요 재배지 환경 변화

- 재배 온도 상승 → 숙성 촉진 → 품질 저하
1) 아라비카, 기후변화 및 질병에 취약
2) 로부스타, 기후변화 면역에도 맛과 향 저하 우려

Q. ‘커피’도 원자재는 언제부터 거래되었나.

- 뉴욕에서 1979년 12월부터 ‘커피’ 선물 거래 시작

Q. 커피 원자재 차트를 보면 크게 3번 정도의 가격 폭등이 있었다.

1) 1985년 12월, 파운드당 2.6달러 돌파
- 콜롬비아 서부 커피 재배 지역에 화산 폭발 발생
→ 화산 분화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 → 거래소의 대량 거래 → 가격 급등

2) 1997년 5월, 파운드당 3달러 돌파
- 브라질의 서리 발생 → 작황차질 → 가격 급등

3) 2011년 4월, 파운드당 3달러
- 주요 수출국의 커피 수확 문제 및 급격한 수요 증가
- 콜롬비아의 수확량, 3년 연속 부진
- 브라질의 수확량 감소로 공급 부족
-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의 중산층 확대 → 수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