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을 함께한 원자재, 오렌지 주스 / SBS Love FM 목돈연구소·원자재

끝없이 돌고 돌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돈.
돈을 모으고, 굴리는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SBS Love FM 『목돈연구소』에서
매주 금요일 함께하는「원자재 랩」 2021년 5월 21일 주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Q. 식량 전쟁이 가속화되고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 흐름 : 2007~2008년 애그플레이션 사태 → 2010년 여름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가뭄, 수확량 감소, 수출 중단, 투기, 국제 곡물가격 폭등 → 지중해 연안 식량난 및 경제난 → 자스민혁명 → 시리아 내전 및 혼란 → 난민 문제로 유럽 각국의 정치·경제적 부담 작용
- 이상 기후 현상 → 농산물 원자재의 영향 → 사회문제 발생
-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 → 공급 제한 및 운송비 상승 → 식량공급망 문제 발생
- 세계식량가격지수, 지난 11개월간 상승…올해 4월, 7년 만에 최고치 120.9 기록

Q. 오렌지 주스 선물 원자재, 생소하다.

- 면화, 코코아, 오렌지 주스, 커피, 설탕을 포함하는 Soft Commodity (연성소비 원자재)
- 오렌지 주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오렌지 주스 선물로 거래
- 오렌지 주스에게 가장 중요한 해, 1950년대
- 1950년 이전, 저장 및 처리 능력이 부족 문제
- 1950년 이후, 냉동 농축 오렌지 주스(FCOJ) 개발 → 냉동, 가공, 향료를 통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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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950년대면 우리나라의 6.25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 1950년대, 전세계가 전반적으로 냉전 시기
- 미국의 자본주의 진영과 소련의 공산주의 진영의 대립
- 6.25 전쟁도 자유 진영 vs 공산 진영의 의미로 확대 → 유엔군의 참전

Q. 오렌지와 독립운동, 연관이 있다고 들었다.

-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님, 한인친목회 결설 및 한인 신용 증진 노력
"오렌지 한 개를 따더라도 정성껏 따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일"
- 캘리포니아 농장에서 오렌지 및 사탕수수 수확
→ 업무수당을 독립자금으로 송부 → 1919년 상해 임시정부 활동 자금 활용
- 안창호 선생님을 초대회장으로 한 공립협회
→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대한인국민회로 발전

Q. 오렌지주스의 주요 생산국가는 어디인가.

- 주요 원산지는 미국, 브라질,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 오렌지 최대 생산국, 브라질
- 브라질 상파울루, 남미에서 가장 큰 도시
→ 오렌지·커피·사탕수수 등의 주요 작물 생산지
- 1만개 이상의 오렌지 농가 → 포르투갈 및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잦은 발길

Q. 왜 브라질의 생산 비율이 더 높은가.

- 1960년대 플로리다 자연재해인 서리 → 오렌지 숲 파괴
- 2005년 중국의 감귤 녹화병 → 생산 급감 → 향후 10년간 오렌지 생산량이 55 % 감소
- 미국의 ‘허리케인’의 영향
- 플로리다의 오렌지 재배자들, 오렌지 가격을 인상 문제
- 미국내 오렌지 외 다양한 과일 주스 개발 및 등장 → 음료 시장 경쟁 심화
- 이후 브라질 오렌지 주스 회사 → 미국 플로리다의 생산 시설 매입
- 1980년대 이후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이 세계 최대의 오렌지 생산 및 수축 국가로 등극
- 상파울루의 산토스 항구에서 전문 과일 주스 탱커로 배송
- 브라질의 오렌지 산업, 예전만큼 GDP 생산액이나 수출 수준 저조

Q. 오렌지 주스 선물 원자재의 가격 추이는 어떠한가.

- 지난 3년간 약 30% 하락, 지난 1년간 약 8% 하락, 최근 한 달 사이 3.54% 상승

Q. 상승 원인은 무엇인가.

- 코로나19로 인한 비타민C 보충 수요 증가

- 미 농부부(USDA), 미국과 멕시코의 공급 차질 여파
- 멕시코 북부 지역 작물, 지난 몇 달간 기온저하 피해 → 2020/21년 최종 생산 예상치 5,900 만 상자 → 3월 말 이후 감소
- 플로리다 2020/21 오렌지 작물, 이전 추정치 (5,170만 상자)보다 380만 상자 적을 것으로 예상 → 지난 시즌 최종 작물 대비23% 감소

Q. 브라질에서 가장 대표적인 오렌지 관련 기업은?

- 시트로수쿠(Citrosuco) → 비상장기업
- 시트로수쿠(Citrosuco), 세계 최대의 오렌지 주스 생산 업체
- 시트로수쿠, 전세계 시장 점유율의 20 % 소유 및 브라질에서 생산하고 수출하는 모든 오렌지 주스 40% 차지
- 홈페이지 http://www.citrosuco.com.br/?lang=en

Q. 그 외 다른 기업은?

1) Fresh Del Monte Produce Inc (NYSE:FDP)

- 1886년에 설립된 영국 기업
- 현재 델몬트 주가 34달러 선.
- 델몬트 주가, 지난 1년간 52% 상승·올해 연초대비 44% 가까이 상승
-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케냐 등 열대 지역의 농지에서 생산된 과일들을 미국에 약 60%의 과일을 판매중

2) 펩시코 (NASDAQ:PEP)

- 1965년 음료 회사 ‘펩시콜라 컴퍼니’와 스낵 회사 ‘프리토 레이’ 합병
- 펩시코, 1998년 오렌지주스 브랜드 ‘Tropicana Products’ 인수
- 미국내 트로피카나 프로덕트의 시장 점유율 약 65 %
- 경쟁 제품 : 코카콜라의 Minute Maid, 플로리디안 농업 협동 조합의 Florida's Natural, National Foods의 Daily Juice 등

[진행] 정철진 경제평론가
[대담] 김수현 인베스팅닷컴 콘텐츠 총괄이사

※ 돈을 모으고, 굴리는 모든 노하우 『목돈연구소』의 「원자재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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