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유로존에 대한 기대 -5/21(금)

 | 2021년 05월 21일 08:41

□ 위험기피 완화 속 미달러 하락
 FOMC 의사록 영향력이 희석되는 가운데 위험기피 완화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 지수는 1.06% 상승, 나스닥은 1.77% 상승. 미 10년 국채 금리는 5.7bp 하락한 1.633% 기록.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가상화폐 가격 반등,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개선 등에 회복.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44만4천 명으로 작년 3월 중순 이후 가장 낮았고,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6% 상승한 113.3으로 예상 상회. 비트코인은 미국 재무부의 $1만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국세청 신고 조치가 변동성을 키운 가운데 $4만 부근에서 등락 중. 파월 의장은 올 여름 연준이 디지털 달러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공개할 것이라 발표. 유로존에서는 3월 건설부문 생산이 18.3%(yoy) 증가하는 등에 금리 상승세 지속하며 유로화 지지. 호주 달러는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달러 지수는 89.7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222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8.7엔으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


□ 유로존에 대한 기대와 약달러
 2분기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줬던 1분기와는 다르게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음. 1분기는 미국 예외주의의 부활이 부각됐으나 2분기는 글로벌 정상 복귀와 리플레이션 기대, 유로존의 정상화 가속화와 유로존에 대한 기대가 미국 예외주의를 희석시키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 우려가 달러화에 지지력 제공 중. 2분기 유로존의 정상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EU 공동회복기금도 하반기 이후 집행이 가시화되면서 경기 기대 자극. 또한 2분기 속도가 빨라졌던 PEPP(팬데믹 긴급 자산 매입) 속도도 다시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이에 독일 10년 국채 금리는 ’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이너스 금리 탈피 기대도 높아지고 있음. 유로존의 경직적 고용 시장과 탈피가 쉽지 않은 마이너스 금리, 더딜 EU 공동회복 기금의 집행, 독일 총선과 프랑스 대선 등의 정치 이슈 대기 등의 구조적이고 잠재된 이슈들이 있으나 당분간 시장은 유로존의 개선에 주목하며 달러화 반등을 제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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