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단기적으로 코인 시장에 휘둘릴 수 있다

 | 2021년 05월 17일 13:24

가상화폐, 코인 시장의 향방이 어찌 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만, 최근 한 달여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찝찝합니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끌어올린 머스크의 최근 이해하기 힘든 발언과 행동들은 급기야 코인 가격을 하락시키고, 테슬라 (NASDAQ:TSLA) 불매 운동으로 퍼지고 있다고 뉴스 매체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4월 16일 증시 토크 “가상화폐가 주식시장에 있어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다.”에서 다루어드린 바 있습니다. 그 당시 제시해 드린 코인 시장에 의한 증시 시나리오 중 단기 부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듯합니다.

▶ 현재 비트코인 하락추세는 증시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지난달 중순 6만4천$를 넘기던 비트코인 가격이 오늘 장중 4만3천 달러 선에 들어와 있습니다. 차트 분석하는 이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패턴인 “헤드 앤 숄더”를 만들면서 말이지요. 가상화폐, 코인 시장의 향방이 미래 어떻게 될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 비트코인 및 코인 시장으로 쏠린 자금들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확산하고 코인의 대장인 비트코인이 불안하게 움직이니 코인 시장 전체가 지난달보다 더 무거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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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과거와 달리 가상화폐 시장이 찻잔 속 태풍이 아니라 실물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및 투자자들의 쏠림이 커졌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코인 시장발 증시 단기 부담 요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