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Dongwon Yoo | 2021년 05월 09일 22:23
미국 고용지표는 여전히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야 한다 확인 시켜준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생산성 향상, 낮은 임금 상승률, 낮은 노동 참여율 등의 가능성으로 경기 민감주 비중을 너무 높이기 보다는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지금은 구성하는 것이 좋다 말씀드렸다. 최근 고용 수치를 보면, 4월에 겨우 26만 6천명의 신규 고용이 나타나면서, 전달의 77만 명(실제 치 하향조정)보다 훨씬 하락하는 수치가 발표 되었다(예상치 97만 8천 명 대비 크게 저조).
그래도 일정 부분 산업재, 필수, 임의 소비재 투자는 유지하자!
이번 고용지표들을 보면, 확연하게 미국의 경제는 회복을 할 것이지만, 그 속도나 방향은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과 연결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따라서, 이제부터 다시 성장주들의 주가 수익률이 높아질 확률이 상당히 크게 확대되었다 판단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소비관련주나 산업재 주에 투자 비중을 지금의 30% 수준에서 크게 하락시키라는 얘기가 아니다. 올해 2분기에 접어 들면서 중소형주 투자 보다는 산업재, 필수소비재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대표적인 산업재, 필수 소비재, 임의소비재 등의 ETF의 매력도는 여전히 높아 보인다. 물론, 장기적으로 대표 성장주들 보다는 그 매력도가 높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분산투자는 중요하고, 산업재, 소비재 관련 투자 비중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30% 정도 가져가는 것은 중요해 보인다. 경기 민감주, 배당주, 가치주 이런 개념으로 투자를 하는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30% 정도 가져가는 전략, 그리고 성장주, 특히, 높은 ROE 창출하는 성장주 투자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정도 전략이 전체 큰 그림으로는 아주 적절해 보인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장기적일 것이라 예상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은행권의 대출 증가율이 크게 나타나기 힘들고, 이는 결국 유동성이 풍부하지만, 실물경제 성장률이 크게 확대되거나 수요가 크게 확대 되는 과정이 빠르게 나타나기 어렵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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