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FOMC, 변곡점과 그대로인 파월 -4/29(목)

□ FOMC 확인하며 미달러 하락

  FOMC에서 온건한 연준 입장 확인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 지수는 0.48% 하락. 나스닥은 0.28% 하락. 미 10년 국채 금리는 0.1 bp 하락한 1.621% 기록. FOMC는 정책을 동결했고, 성명문에서의 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 변화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기도 했으나 기자회견을 통해 온건한 스탠스를 하락하며 금리와 함께 달러화도 하락(하단 참조). 미 증시는 온건한 연준 스탠스에도 금주 FAANG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 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3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1.4% 감소해 예상 하회, 3월 무역적자는 $906억으로 예상보다 많았고,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1.4% 증가해 예상 상회. ECB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 팬데믹 고점이 지났다고 말하기 이르며 여전히 통화 및 재정 부양이 필요하다고 언급. 달러 지수는 90.5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213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212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8.5엔으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

□ 변곡점과 그대로인 파월
 밤사이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통화정책을 동결한 가운데 성명문을 통해 경기에 대한 낙관을 다소 강화했으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시기 아니며, 상당한 추가 진전 여부 결정하려면 추가 지표가 필요하다고 못박으며 시장을 안심시킴. 성명문 내용은 당사 이슈 참조(4월 FOMC 코멘트, 4/29). 4월 중순 파월 의장이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고 언급했듯이 미국 경제는 최악에서 벗어나 정상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파월 의장은 인내를 강조하지만 연준은 미세한 변화를 지속할 가능성 높음. ’13년 버냉키 의장의 긴축 발작이 재현되지 않도록 ‘출구’로 연결되는 많은 힌트들을 제시할 것이며 이는 미국인의 집단면역 정도, 취약계층의 실업률 등이 될 것. 5월 회의가 없는 만큼 6월 FOMC 회의나 7월 반기의회 청문회, 8월 잭슨홀 미팅 등이 대기하는 가운데 미 연준은 올 여름 테이퍼링 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초 이를 개시할 가능성이 높음. 달러화는 온건한 연준 스탠스와 2분기 경기 개선 기대가 부풀려질 리플레이션 환경 반영해 당분간 하락 압력 예상되나 하반기 테이퍼링 및 증세 구체화 등에 지지력을 확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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