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외국인 배당 역송금은 어디로 -4/28(수)

 | 2021년 04월 28일 08:35

□ 미 국채 금리 따라 미달러 상승

  FOMC 결과 대기 속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미달러 강세 나타냄. 미 다우 지수는 0.01% 상승, 나스닥은 0.34% 하락. 미 10년 국채 금리는 5.4bp 상승한 1.622% 기록. 미국 국채 금리는 7년 입찰 호조에도 27, 28일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와 소비자심리 지표 호조 등에 오름세 재개하는 기대 물가 영향에 상승. 미 증시는 테슬라 (NASDAQ:TSLA) 등의 기업 실적 호조에도 금리 상승과 가격 부담 등에 부진한 흐름. 미국 정상화 기대는 커졌는데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자들끼리 마스크 없이 실외 접촉이 가능하다고 밝힘. 미국 경제 지표는 견조했는데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1.7로 급등했고, 2월 S&P 케이스쉴러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1.94%(yoy) 상승. BOJ회의에서는 정책을 동결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9%에서 4%로 상향했으나 근원 CPI는 0.5%에서 0.1%로 하향 조정. 달러 지수는 90.9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09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8.7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8.6엔에 상승 마감


□ 외국인 배당 역송금은 어디로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 지급이 마무리 돼 가는 가운데 서울 환시는 올해 예년보다 많은 외국인 배당금에 역송금 경계감이 고조됐으나 오히려 환율이 하향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은 의아해하는 모습. 올해 외국인 배당금은 14.3조원으로 작년보다 6조원 가량 늘었고 특히 삼성전자 (KS:005930) 외국인 배당금(16일 지급)은 특별배당금이 더해지며 7조원이 넘는 수준이었음. 외국인의 배당금은 재투자되거나 외환시장에서 환전돼 본국으로 송금될 것인데, 환전하는 방식은 선물환 등을 통한 선매입, 현물환 시장을 통한 매입이 가능. 이번 배당 시즌의 영향이 제한된 것은 삼성전자 배당 지급일(16일) 전후로 현물환 거래량이 $110억 내외로 평상시 $90억 내외에 비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 부분 처리됐으나 해당 주간 위안화 및 대만 달러 등 아시아 통화 강세 등에 영향이 희석된 것으로 보이며, 일부는 대규모 배당 역송금 경계 등으로 선물환 시장을 통해 선매입된 듯. 어쨌든 배당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원화는 5~6월 계절적 경상흑자 확대와 국내 경기 여건 개선 지속 등에 2분기 내부 환경은 하락 우호적 환경 조성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