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美 CPI 대기와 온건한 연준 -4/13(화)

 | 2021년 04월 13일 08:42

□ 美 CPI 발표 대기 속 미달러 하락

 미국 CPI 발표가 대기한 가운데 온건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순조로웠던 미 국채 입찰 등 반영해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 지수는 0.16% 하락, 나스닥은 0.36% 하락.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bp 상승한1.674% 기록. 금주 미국 CPI 발표와 $2,700억의 국채 입찰 대기 속 미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이날 3년, 10년 국채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 연준 관계자들은 온건한 스탠스를 확인시켜줬는데 파월 의장은 주말 CBS ‘60분’에서의 인터뷰에서 회복이 완전해질 때까지 연준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고, 보스턴 연은 총재는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 위험과 관련해 많은 불확실성이 있고, 더 명확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언급.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미국도 지난 한주 일평균 7만명 기록. 유로존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 증가해 예상 상회. 미국 백악관의 반도체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를 인프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공격적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 달러 지수는 92.1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91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90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9.2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9.3엔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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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역외 NDF 순매입 ’19년 1분기 이후 최대
 한국은행의 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1분기 기업 선물환은 $14억 순매도, 역외 NDF는 $83.9억 순매수 기록. 기업 선물환은 대규모 경상 흑자에도 불구하고 ’17년 이후 순매입 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18년 2분기 이후 첫 순매도 기록. 작년 형성된 약달러 기대 불구 반등한 환율과 조선 3사의 해외 선박 수주가 $120억에 달하는 등 급증한 해외 선박 수주가 그 배경인 듯. 한편 역외 NDF는 $83.9억 순매수를 기록해 ’19년 1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외국인의 포지션이 환율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줌. 카타르의 대규모 선박 발주 대기 등 해외 선박 수주 추이와 외국인의 주식 및 외환 포지션 동향 주목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