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개미들의 희망’ 삼성전자, 이제 오르나?

 | 2021년 04월 05일 10:52


1분기 삼성전자의 부진은 곧 코스피의 부진

1월 초 코스피가 장중 3,266P를 찍은 후 1분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3월 한때 2,900P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1분기가 마무리되는 3월 마지막주부터 투자자들이 미국 10년 국채 금리 노이즈에 적응하며 3,000P전후 지지선은 계속 지켜내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부진은 곧 코스피의 부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2일(금) 종가 기준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가총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우선주 포함) 수준인데 이는 2위 SK하이닉스와 3위 NAVER 등 시가총액 10위내 기업들을 모두 포함한 것보다 높은 비중이다. 1분기 코스피 흐름과 삼성전자 (KS:005930) 주가 추이가 일치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부진한 주가흐름의 원인은 코스피(한국증시)에 있었을까? 삼성전자가 문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