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우상향] 긴축 우려 속 단비, 중국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전망

 | 2021년 03월 07일 21:17

1. 경기 회복 관련 글로벌 은행 반등 추세 , 중국 은행주 관련 심리 개선 전망
 
 
 중국 관보 성격의 신화통신 산하 신문사인 중국증권보 (China Securities Journal) 는 최근, 재정 지출 증가 및 지급준비율의 인하 예상 등으로 중국의 유동성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이어져 오는 긴축 우려 속의 단비 성격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요 은행 주 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실제로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곧 포괄적 금융 제도 (Inclusive Finance Scheme) 에 따라, 예상보다 더 많은 은행들을 대상으로 지급준비율 인하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이후 12.5% 수준 유지 중)
 
 주요 은행 섹터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조치로 약 1,200억 위안에 달하는 유동성이 은행 시스템에 추가적으로 부여될 수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치 측면에서는 아주 큰 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은행 섹터 내의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반전 시키는 데에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2020년 내내 주목을 받지 못했던 글로벌 은행주들이 경기회복, 인플레이션 기대 그리고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강한 반등을 보인 가운데, 중국 은행주 들은 여전히 중국 국영 4대은행 기준으로 보았을 때, 주가수익비율(PE) 6.1 배, 주가순자산비율(PB) 0.63배, 배당 수익률 5.0 %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표 1.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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