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우상향] 2060 탄소 중립으로의 길, 순항 중

 | 2021년 02월 28일 21:00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관련한 주가 급락세는 중국 본토 홍콩 시장도 크게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중국 A주와 H 주는 각각 7.7 % 9.3 % 하락했습니다.
 
 홍콩 주식시장은 급락은 대체로 미국의 하락과 결이 같은, 금리 상승 우려에 따른 기술주와 성장주 위주의 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본토 A 시장의 조정은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 (PBOC) 유동성 입장에 대한 긴축 우려로 인한 것이었기 때문에, 하락을 소비재 (필수, 경기민감), 헬스케어 등이 주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 첫째 양회를 앞두고, 특별히 굵직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서 투자자들은 최근의 상승폭이 컸던, 백주 관련 주식이나, 전기차, 제약 등의 차익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후반 양회 시작을 전후해서 시장 심리는 긍정적으로 변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1년은 중국의 새로운 5년을 시작하는 14 5개년 시작 연도이자,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기 때문에, 국가 경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내용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신규 설비 기존 목표 넘어설
 
 지난 2020 11,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30 전까지 탄소 배출량의 정점을 찍고, 2060 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중국국가에너지국이 최근 발표한 신재생 친환경 전력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주석의 연말 발표 내용을 초과해서 달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 당국에 의해 요구되는 신재생 에너지 비중 목표는 비단 전력을 생산하는 부문 뿐만 아니라, 유통하고 소비하는 부문에도 모두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 기준으로 중국은 2030년이 되면,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의 비중을 26%까지 높일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존의 목표 치인 25%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이는 에너지 용량으로 환산하면, 2030년까지 1,580 GW 달하는 풍력이나 태양열 관련 신규 발전 설비 구축이 예상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 또한 주석이 기존에 밝힌 1,200 GW 보다는 31.6%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이러한 신규 설비 구축 등이 정부 보조금 없이 민간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는 하나, 명확한 향후 10년의 국가 정책 방향은 관련된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친환경 관련 개발을 더욱더 촉진할 있는 도움이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양회를 앞두고, 최근에 조정을 받은 중국의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주목해 보기에 적합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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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로드맵 (단위: 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