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우상향] 中, 자동차 판매 순풍에 돛

 | 2021년 02월 14일 18:16


 중국인민은행 (PBOC, 중국중앙은행) 은 얼마 전 2020년 4분기 (2020년 10월 – 12월) 통화금융정책 이행보고서의 발표와 함께, 시장의 긴축의 우려와 달리, 온건하고 안정적이고 중립적인 정책 스탠스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명절을 앞둔 중국 주식은 강한 모습을 이어 갔습니다.
 
 중국 본토 A주와 홍콩 H주는 지난 한 주, 대략 3영업일 기간 동안 각각 5.9% 와 4.1% 상승하였고, 2021년 연초 이후 상승을 각각 11% 와 18% 로 이어 갔습니다.
 
 MSCI 는 2월 분기 리뷰 (통상 분기 리뷰는 2월과 8월) 발표를 통해 중국 주식 가운데 메이디그룹 (Midea Group) 등14개 종목이 글로벌 지수에 포함됨을 알렸습니다. 해당 포함으로 인한 실제 지수 반영은 2월 마지막 거래일인 2월 26일(금) 거래에 반영됩니다.
 
 오는 18일(목) 에야 재개되는 Stock connect (후강통/선강통/강구통) 시장에서는 지난 주 3영업일 동안 Northbound(후강통/선강통) 와 Southbound(강구통) 으로 각각 14억달러와 15억달러의 자금 유입이 있었습니다. 매크로 지표 면에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전년 대비 0.3% 하락을, 반면에 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PPI) 는 0.3% 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 중국, 1 위안화 신규 대출 사상 최고치
  
 최근, 중국 경제의 회복 및 안정세 지속에 따른 중국인민은행의 테이퍼링 즉 금리 인상, 유동성 흡수 등의 긴축 조치에 대한 시장 우려가 상당 시간 이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1월 신용 데이터는 이러한 유동성 축소에 대한 시장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1년 1월의 가계와 기업 등을 모두를 포함한 중국의 신규 대출 전체 금액은 5.2조 위안 (약 900조원) 증가를 기록하면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직전 월인 2020년 12월의 1.7조 위안이나 전년 동월인 2020년 1월의 5.1 조원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위안화로 이루어진 신규 위안화 대출은 3.6조 위안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강한 기업들의 자금 수요 및 동시에 건실한 경제 회복 추세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비금융기업 및 가계 대출도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담당 부서장은 이러한 1월의 높은 수치가 다음 달부터 기저효과로 작용하여, 수치가 왜곡되는 결과로 보여질 수 있음을 다소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1)  중국 RMB 위안화 월간 신규 대출 규모 사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