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백신 레이스와 달러 -2/5(금)

 | 2021년 02월 05일 09:15

미 국채 금리 상승 속 미달러 강세

위험 선호 불구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지수는 1.02% 상승, 나스닥은 1.1% 상승.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1bp 상승한 1.140%로 11개월래 최고치 기록(종가 기준). 미 증시는 긍정적 경제 지표와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온건한 발언, 레딧發 우려 완화 등에 상승. 미 경제 지표는 긍정적 결과 나타내며 미달러를 지지했는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77만9천명으로 예상을 하회했고, 12월 공장재 수주는 1.1% 증가해 예상 상회. 연초 테이퍼링 발언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투표권자) 올해 5~6% 미국의 성장을 예상하나 이러한 지표가 올해 테이퍼링 착수에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함. 파운드화는 강세를 나타냈는데 BOE는 이날 정책을 동결하고 올해 성장 전망을 7.25%에서 5%로 하향, 필요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준비돼 있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나 총재는 백신에 따른 긍정적 경제 전망을 피력했고, 인플레 전망을 높이면서 10년 국채금리가 6.9bp 상승. 달러 지수는 91.5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95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96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5.5엔으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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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레이싱
백신 레이싱이 본격화되고 있음. 미국이 최근 빠른 접종 속도를 나타내면서 접종률이 9.7%를 기록(2월1일 기준), 주요국 중에는 영국이 14.4%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고, EU는 2.8%로 낮은데다 최근 백신 보급 지연이 나타나면서 집단 면역 시점 우려도 나타나고 있음. 당분간 선진국간 백신 접종 속도 차이가 주요 통화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달러화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아. 하지만 미국의 집단 면역 시점(항체 인구의 70% 보유)을 초여름께로 예상하고 있는데 여타 주요국의 백신 보급이 미국보다는 늦더라도 큰 차질이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에는 위험선호와 약달러, 신흥 통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주요국이 모두 집단 면역 수준에 다다르면 시장은 경제 정상화 속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미국의 실업률에 주목할 듯. 예상보다 가파른 미국의 실업률 하락은 테이퍼링과 증세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며 미달러에 지지력
제공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