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미국 재정 부양책 기대 -2/3(수)

 | 2021년 02월 03일 08:35

미국 재정 부양책 기대 등에 미달러 상승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 지수는 1.57% 상승, 나스닥은 1.56% 상승.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2.8bp 상승한 1.105% 기록. 미 증시는 레딧發 변동성 확대 우려 진정되며 상승. 게임스톱과 AMC 엔터, 은 가격은 큰 폭 하락하며 헤지펀드 손실에 따른 증시 전반의 약세 우려 경감.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미국 백신 접종 소식 등은 미국 경제에 대한 상대적 강세 기대를 키움.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부양책 규모를 축소할 수 없음을 밝혔고,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2,650만명으로 누적 확진자를 넘어서면서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를 키움. 유로존 뉴스들은 혼조세로, 이탈리아에서는 ‘3기 콘테’ 연정 구성 논의가 실패했고, 유로존 4분기 GDP 성장율은 전분기 대비 0.7% 역성장했으나 예상보다는 긍정적. 미국 1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51.2로 급락. 호주 중앙은행은 4월 중순 현재 QE 프로그램 만료 시 1천억 호주달러 규모의 추가 채권을 매입할 것으로 결정해 예상보다 완화적. 달러 지수는 91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01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04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5.1엔에 고점을 높이고 104.9엔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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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둔화된 유로화 강세
유로/달러 환율은 연초 1.234달러로 고점을 높였으나 상승 탄력 둔화되며 60일 이평선(1.210달러), 120개월 이평선(1.21달러) 하회. 미국의 상대적 강세 기대가 부각되고 있는 점과 ECB의 반복되는 유로화 강세에 대한 부정적 입장 표명, 이탈리아 등의 정정 불안 등이 배경. 미국은 연초 ‘블루 웨이브’ 결과에 상대적으로 탄력 있는 경기 회복과 상대적으로 빠른 긴축 기대가 형성되고 있음. 또한 백신 보급에서도 여타 선진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반면 유로존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재봉쇄가 길어지면서 지표 부진이 나타나고 있고, 백신 보급 차질 우려도 나타남. 최근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발언 등 유로화 강세에 대한 부정적 언급 잇따르고 있음. 당분간 변동성과 하락 압력이 예상되나 글로벌 정상 복귀에 수혜받을 유로존 경기,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EU 공동 회복 기금에 대한 기대, ECB의 보수적 대응 등에 유로화 지지력 유지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