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그래도 괜찮은 원화 펀더멘털 -2/2(화)

 | 2021년 02월 02일 08:46

위험 선호 불구 달러 지수 상승

위험 선호 강화 불구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달러 지수는 작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로 상승. 미 다우 지수는 0.76% 상승, 나스닥은 2.55% 상승.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3bp 하락한 1.077% 기록. 미 증시는 안정되는 모습인데 게임스톱 등의 주가 급변동에 대한 우려 경감,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자금 확충 등의 소식이 시장 진정시킴. 미국과 유로존의 상이한 경제 지표는 미달러를 지지했는데 미국 1월 마킷 제조업 PMI가 59.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독일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9.6% 감소해 예상을 크게 하회함. 이 밖에도 미국 12월 건설 지출은 1% 증가해 예상 상회. 미국 신규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10명의 공화당 의원들의 $6,000억 규모로 부양책 규모를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 연준 관계자들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지지는 계속됐는데 연초 테이퍼링을 언급했던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성급하게 목표 달성 선언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증시의 투기적 움직임이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언급. 달러 지수는 91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05달러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5엔으로 고점 높이고 104.9엔에 상승 마감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원화 펀더멘털
타이트한 수급 여건 등에 원화의 상대적 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전일 발표된 1월 수출입 동향은 원화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함을 확인시켜 줌. 1월 수출은 +11.4%, 일 평균은 +6.4%, 수입은 +3.1%(yoy)를 기록, 무역 수지는 $39.6억 흑자 기록. 반도체(+21.7%), 자동차(+40.2%), 무선통신 기기(+58%)등이 견인한 가운데 철강, 석유 화학 등도 증가하는 등 다양한 품목의 회복세가 가시화 되고 있음. 향후 글로벌 경제 정상화 속 우리 수출은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상승도 예상되고 있어 반도체가 견인하는 수출 여건은 지속될 듯. ’17년 말 이후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우리 반도체 수출 물량 증가는 지속돼 왔는데 가격 상승시 수출 증가세 가속화될 듯. 원화를 둘러싼 긍정적 펀더멘털은 향후 경상 부문 수급 개선 시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재개 시키는 환경 조성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