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가지 호재로 인한 코스닥 증시 전망

 | 2021년 01월 29일 11:43

2020년은 코로나19를 비롯해서 증시에도 쓴 맛을 보면서, 결국 하반기에 폭등장세도 연출을 했다. 이 즈음에 2021년 신축년의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한번 리뷰해 본다.

올들어서도 주식시장이 폭풍 같은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잠시 횡보하고 있지만, 코스닥시장은 단숨에 3000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다. 지난해도 우리 주식시장은 주요국 대비 주가 상승률이 1위로, 증시 도입 이후 가장 뜨거웠던 한 해였다. 지난해 코스닥을 통한 공모금액은 2조1000억원,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공모금액은 2조원대로 나타나 전년대비 약 20%의 성장률을 보였다.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가 증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막대한 양의 재난구호금을 뿌리는 등 재정적자를 감수했고, 우리나라도 3차에 걸친 추경을 비롯해 막대한 양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했다. 우리나라는 'K-방역'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로 주요국들에 비해 각 분야에서 선방했는데 그 여파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동학개미들의 소위 '빛투', '영끌투자'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