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공급감소 우려에 지지받은 유가 - 1/26(화)

 | 2021년 01월 26일 08:51

□ 미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속 미달러 상승
미국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소폭 상승. 미 다우지수는 0.12% 하락, 나스닥은 0.69% 상승. 미 10년 국채금리는 5.2bp 하락한 1.038% 기록. 미 추가 부양책 규모와 통과 시점에 시장이 주목하는 가운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부양책 통과가 4~6주 걸릴 것이라 밝혀 기대 약화시킴. 코로나19 우려도 지속됐는데 영국發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강하고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와 백신 제조에 문제를 겪고 있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 백신 공급 차질이 나타나고 있음. ECB 라가르드 총재는 다보스 아젠다 화상 연설에서 ECB가 PEPP를 당분가 유지할 것임을 확인시킴. 이탈리아에서는 콘테 총리가 의회 과반 확보 실패로 새 연정 구성 타진을 위해 사임이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정치 이슈 주목받을 듯. 미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시카고 전미활동지수는 0.52로 상승,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는 7로 하락. 달러 지수는 90.3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11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13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3.6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3.7엔에 하락 마감

앱 다운받기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앱에 합류해 글로벌시장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지금 다운로드합니다

환헤지 수익률, 장기 구간 변동성 확대(이슈 참조, 1/25)
작년 FX Swap 및 CRS 시장은 팬데믹 속 상당한 변동성 나타냄. 신용 경색에 따른 급락 이후 미 연준의 대폭 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에 빠르게 정상화됐으나, 연말 계절적 변동성 경험. 환헤지 수익률 커브는 신용 경색에 단기물 중심으로 악화돼 우상향된 후 정상화에 완만한 우하향 곡석을 유지하다, 최근 미국 장기 금리 급등에 우하향 심화 중. 향후 환헤지 수익률 여건에 금리차 변수의 영향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금융 위기 이후처럼 한국이 미국보다 선제적이고 빠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 내외 금리차 확대기에는 커브는 우하향 되는 경향. 수급은 변수들이 상충되고 그 강도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영향 제한 예상. 신용 여건은 주요국의 초저금리와 미 연준의 FX Swap 라인 등에 경색 재현 가능성은 낮고, 외환 당국은 규제를 통한 관리에 치중할 듯. 상반기 환헤지 수익률은 1년 이하는 낮은 변동성이 예상되나 중장기 구간은 미국 장기 금리 변동성 확대, 보험사 환헤지 장기화 흐름 등에 하락 압력과 변동성 예상. 전략적으로 내외 금리차가 확대되는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단기 구간 환헤지가 유리해 보이나, 기관들은 규제 환경 속 이러한 전략이 여의치 않아 환헤지 진입 시점 선택 고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