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개인들의 외환 시장 영향력 -1/19(화)

 | 2021년 01월 19일 09:02

h5 □ 미 금융시장 휴장 속 미달러 강보합세

미 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인 가운데 바이든 당선자 취임식 대기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강보합세 나타냄. 유로 스탁스 50은 0.09% 상승, 영국 FTSE 지수는 0.22% 하락.
이날 중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는데 4분기 GDP는 6.5% 성장, 12월 산업 생산은 7.3% 증가해 예상 상회했으나 12월 소매 판매는 4.6% 증가해 예상 하회(yoy). 지표 호조에도 강달러 분위기에 위안화 강세 제한됨.
이탈리아 정국 불안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인데 이탈리아 연정에 대한 신임안이 하원에서 가결됐고, 19일 상원 표결 대기.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는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재정 지원 유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 달러 지수는 90.7에 강보합 마감, 유로/달러는 1.205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07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3.6엔으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

h5 □ 개인들의 환시 영향력/h5

증시뿐 아니라 외환 시장에서도 개인들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 모습. 작년 개인들의 해외 주식 순매수(직접)가 $192억으로 급증했고(’11년~’19년, 개인 주식 순매수 연평균 $7.6억), 올해 15일까지 $25.5억 순매수 기록 중. 전일 1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발표됐는데 전체적으로는 $5.9억 증가한 $942억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은 $2억 줄었고, 개인들이 $7.9억 늘림. 작년 한해 동안은 $23.6억 증가해 거주자 외화예금에서 개인 비중 확대 중. 개인들의 금융 투자 및 해외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는 외환 시장에서도 이들의 영향력을 키울 듯. 당분간 이들은 해외 자산 투자에 치중하며 달러 수요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겠으나 자산 확대와 함께 시장 변화에 따라 투자의 흐름 달라질 수 있어. 한편 1월 계절적으로 경상 부문 달러 공급이 축소되는 가운데 연초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 집중은 타이트한 수급 여건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