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우상향] 베트남 증시, 2018년 최고치 경신 눈앞

 | 2021년 01월 17일 21:10

개인투자자 투자 열기 속, 지수 최고치 턱밑

 
베트남 역시, 한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강한 상승세로 2021년을 출발하였습니다. 일일 거래량이 지난 해 2020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엄청난 유동성 및 뜨거운 투자열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일일 거래량 평균 5.2 조동 (VND) 에서 2021년 현재까지 일일 거래량 평균 14.7 조동 (VND) 수준
 
신규 계좌 개설은 2020년 12월에 월간 63,000 계좌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였습니다. 또한 이는  전월 대비해 54% 증가,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3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0년 12월의 전체 거래량의 7.3% 수준만을 유지하면서, 2020년 전체 평균인 11.3%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베트남 내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부의 효과는 물론 유동성 폭발이 현재의 베트남 증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기적으로 예상되는 상승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MSCI 프론티어 지수 내에서의 비중 확대 12.5%에서 28.8%, 2021년 11월까지 (쿠웨이트 이동 영향)
2) 코로나 사태 진정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 등 신규 유입 확대
3) 거시경제 지표 및 기업 이익 회복 재개
4) 역사적 평균 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밸류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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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베트남 주가지수 및 거래량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