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IFIC UNION]美 민주당 상하원 장악 미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 2021년 01월 07일 14:30

1.해외시황

미국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대가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혼란 속에서 미국 증시는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하락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오늘 새벽 1.5% 상승한 후 뉴욕 시장 거래 마감 시 0.6%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차기 정부가 강력한 재정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소형주와 은행주로 몰리면서 경기 회복의 계기가 되었지만, 기술주는 하락했습니다.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이 국회의사당을 나설 때 수백명의 시위대가 난입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선거인단 승리에 대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조지아주에서 상원의석 1자리를 선점하며 투표 결과를 리드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플레이션과 강력한 재정 부양책이 실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월 이후 처음으로 1% 이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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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는 지난 연말,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실시한 엄격한 봉쇄조치로 인한 경기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9,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전월 미국 서비스 부문 경제 성장률은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미국의 10년 손익분기점(향후 10년 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시장 지표)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를 넘어섰습니다.

2.시장 한 눈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