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블루웨이브와 환율 - 1/7(목)

 | 2021년 01월 07일 09:37

□ 블루웨이브 속 미달러 장중 하락 후 낙폭 축소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달러지수는 ’18년 3월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 후 낙폭 축소해 약보합 마감. 미 다우지수는 1.44% 상승, 나스닥은 0.61% 하락. 미 10년 국채금리는 3월 이후 처음으로 1% 상향 돌파. 조지아주 상원 투표 결과는 민주당 워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오소프 후보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은 불확실성을 키웠는데 이날 차기 대통령을 최종 승인하는 합동 위원회가 열렸으나 중단됨. 미중 긴장도 다시 부각되며 위안화 강세 저지. NSYE는 중국 3대 통신사 상장 폐지를 다시 진행하고,미 정부는 투자 금지 대상 중국 기업에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추가 검토. FOMC 의사록에서는 모든 참자가들이 최소한 현 수준으로 채권 매입을 이어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으나, 일부 위원은 필요 시 변경 필요가 있다고 주장. 미 경제지표는 부진했는데 12월 ADP 민간 고용은 12만3천명 감소를 기록해 예상 하회, 12월 마킷 서비스업 PMI는 54.8로 하락. 달러지수는 89.4에 약보합 마감, 유로/달러는 1.234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232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3.4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3엔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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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웨이브’와 외환 시장
미 상하원 의회를 민주당이 모두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는 ‘블루 웨이브’ 가능성 높아짐. 블루 웨이브는 바이든 행정부의 행동력에 힘을 실어주며, 정부 주도의 적극적 경기 부양, 증세와 노조 지지 등을 통한 소득 불균형 해소, 금융 규제 강화 등을 현실화해 갈 듯. 블루 웨이브에 외환시장은 ①금리(시장 및 실질 금리), ②위험 선호, ③미국의 건전성에 초점을 맞춰 움직일 듯. 금리 측면에서 단기적으로는 적극적 경기 부양이 기대 물가 상승, 실질 금리 하락으로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결국 정부 주도의 적극적 경기 부양은 물가 상승과 여타국에 비해 빠른 금리 인상 사이클로 전환되게 만들며 달러화에 긍정적일 듯. 위험 선호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이 증시에 긍정적이겠으나 궁극적으로 빅 테크 기업 규제, 법인세 인상, 노조 지지, 금융 규제 등이 증시 및 위험선호 제약 요인되며 미달러 지지 요인. 미국 건전성 측면에서는 증세 등을 통해 급증한 재정 적자를 줄이며 미국의 건전성 우려를 낮춘다는 점에서 달러 지지 요인. 요컨대 단기적으로 약달러 우호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달러화 지지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