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다 팔아도 아모그린텍은 더 키울게

 | 2021년 01월 05일 11:39

연말이 되면 기관들은 수익 실현을 위해 매도 위주로 거래합니다. 본사의 AI 시스템이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의 거래 내역을 포착했습니다. 미래에셋 역시 대부분 매도했지만, 아모그린텍만큼은 매수했습니다.

◇아모그린텍 (KQ:125210)[미래에셋 약 32.5억원 매수 (0901~12.30, 7.78→9.12%)]

=아모그린텍은 아모텍을 모기업으로 합니다. 2004년 설립했고, 2019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아모그린텍은 나노소재를 근간으로 전기차, 스마트폰, ESS 등에서 골고루 역량을 지닌 기업입니다. 특히 아모그린텍의 전기차 부품은 미(美) 테슬라에 납품됩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해서 전기차의 연비를 높여 줍니다. 해당 부품은 테슬라 (NASDAQ:TSLA) 외에도 LEAR, VALEO 등에도 사용됩니다. 두 회사는 굴지의 전장(電裝) 기업입니다. 전장은 자동차에 들어간 모든 전자 장치를 총칭합니다.
=아모그린텍의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는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기에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아모그린텍의 ESS 분야 매출이 2021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