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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und 이성수 대표] 2021년 증시 뜨겁게 시작하지만, 개인투자자여 소처럼 묵묵하게 투자하시라

입력: 2021- 01- 05- 오전 07:57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소띠 해 신축년 증시가 시작되자마자 종합주가지수는 2,900p를 껑충 뛰어넘을 정도로 강하게 출발하였습니다. 그야말로 Bull 소! 같은 기세로 2021년 증시가 시작하니 개인투자자의 마음도 덩달아 뜨거워지는 오늘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코스피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이 폭등하여 지수를 상승시키다 보니 투자자에 따라서는 상대적 아쉬움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듯 다이나믹하게 시작한 2021년 증시를 보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처럼 묵묵하게 올해는 투자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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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지수 2,900p 영역에 들어간 오늘

2021년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있는 종목들이 개별 잡주처럼 폭등세로 출발하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LG화학 (KS:051910), 삼성SDI 등 전기차 이슈와 맞물리는 종목들의 급등 속에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순식간에 2,900p 대 중반까지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가보지 않은 영역이기에 한 걸음 한 걸음이 사상 최고치인 주식시장, 그 뜨거운 열기 속에 개인투자자는 오전장에서만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1조 원에 이르는 강력한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시장 전체 분위기를 파악할 때 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판단하기에 자신의 계좌의 수익률을 떠나 모두가 흥분한 분위기가 나타납니다. 수익률이 크게 발생한 투자자는 기쁜 마음에 흥분하며 오늘 증시를 마주할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그 외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아쉬운 마음이지만 흥분하면 증시를 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2021년 첫 거래일 장중, 코스피 시총 최상위 종목들]


▶ 2021년 증시, 너무 흥분하지도 말고 비교하지도 마시라.

저는 2021년 증시를 시작하면서 독자분들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흥분하지도 말고 비교하지도 말며 묵묵히 소처럼 투자하시라”

이 말씀을 드리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개인투자자가 지배한 증시 : 매우 빠른 순환매가 찾아올 것
2020년 코로나 쇼크 이후 동학 개미 운동 속에 한국증시는 개인투자자가 중심이 된 증시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중심이 된 증시는 그 이전 기관/외국인 중심의 증시와 달리 다양한 종목군들에 자금이 순환되는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마치 댐에서 쏟아지는 물살처럼 강력하고 재빨라서 어느 순간에는 특정 종목에 자금이 쏠렸다가도 순식간에 다른 종목군들로 돌고 돌 것입니다.
즉, 자신의 종목이 살짝 뒤처지는 듯하지만 어느 순간 보면 물살이 여러분의 종목으로도 쏟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빠른 순환매 : 뒤쫓아 다니다가는 이도 저도 안 된다.
앞서 언급해 드린 바처럼 올해는 매우 빠른 순환매를 자주 관찰하게 되리라 봅니다. 개인 자금 내부적인 소용돌이도 있겠지만 때에 따라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장세 속에 엄청난 유동성이 시장을 휘감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흥분된 심리 상태로 인해 성급한 갈아타기 매매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오늘 A 종목이 폭등한다고 하여 흥분하여 그 종목으로 갈아타고, 내일은 B 종목이 폭등하면 그 종목으로 옮겨가는 매매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단기 고점만 잡는 상황을 만들고 주가지수는 오르는데 이상하게 내 계좌는 손실이 쌓이는 악순환만 만들 뿐입니다.

셋째, 올해 증시 비교하면 끝이 없다!
개인투자자의 장점은 기관/외국인 투자자와 달리 수익률 성과로 인해 투자 운용권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관/외국인 펀드매니저는 인덱스에 뒤처지면 바로 퇴사 당할 수 있지요.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자신의 운용 권한이 빼앗길 일이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묵묵히 자신의 투자 원칙을 지켜갈 수 있다는 매우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투자자 스스로 계속 주가지수 또는 다른 개인투자자와 비교하게 되면 기관/외국인 운용역이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을 똑같이 느끼게 됩니다. 결국 개인투자자의 장점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인생사도 마찬가지이지만 올해 주식시장에서는 비교를 시작하면 끝없는 고통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주가지수보다 우월한 성과를 만들었더라도 SNS에 어떤 이가 올린 수익률에 비해 자신이 못하다면 왠지 모를 질투심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무모한 투자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투자 수익률 성과 분포가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매우 넓게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안에서 절대 자신을 스스로 비교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실력을 깎아 먹는 습관일 뿐입니다.


▶ 신축년, 우보천리의 마음처럼 묵묵히 투자 이어가시라.

사반세기 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영화가 큰 화제가 되었었지요.
영화 내용은 기억은 안 나지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제목은 사반세기가 지나도 아직도 머릿속에 남습니다. 제목에 있는 무소는 코뿔소라 하니, 신축년의 Bull(황소)과는 약간 거리감이 있지만, 왠지 모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검색해 보고 싶더군요.
(※ 그래서 한번 검색해 글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문구는 불교의 원시 경전인 숫타니파타에 나온 구절이라 하더군요. 여러 문구가 왠지 2021년 주식시장 속에서 개인투자자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듯하였습니다. 그중 아래 구절이 2021년을 개인투자자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어 글의 마지막에 남깁니다.

최고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안일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말며
용맹정진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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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성수대표님글은 추천
작성자 왜 AI로 뜨냐 이말이야
작성자 왜 AI로 떠?
작성자 왜 AI로 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보처리. 우생마사. 감사합니다.
아따 오랜만에 좋은글 보네
감사!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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