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맞아 투자를 고려할 만한 ETF 2종목

 | 2021년 01월 05일 14:05

(2021년 1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월스트리트는 2020년 봄 가파르게 하락한 뒤 놀랄 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연간 7.2%와 16.3%, 47.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증시의 변동성이 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계와 주식, 그리고 ETF는 바람직한 수익을 올렸다. 시장의 일간 움직임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대신 장기적인 투자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다.

신년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의 습관을 이어가거나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에 알맞은 시기다. 오늘은 장기 투자에 발을 들이기로 결심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ETF 2종목을 소개하려 한다. 특정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투자자들에게 해당 지수에 속한 다양한 기업이나 자산군에 대한 노출도를 제공한다.

1.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h2
  • 현재 가격: $194.64
  • 52주 가격 범위: $109.49 - $194.95
  • 배당수익률: 1.42%
  • 비용지급비율: 연간 0.03%

전설적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저렴한 가격의 인덱스 펀드는 거의 모든 소매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투자 선택지라고 주장한다. 2001년 5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ETF Shares (NYSE:VTI)도 여기에 속한다. 현재 총 자산은 1조 달러다.

VTI의 보유 종목은 3,556종으로 CRSP US Total Market Index를 추종한다. ETF가 투자 가능한 미국 증시 전체를 반영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의 변동이 전체 가격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