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코로나로 꺾인 날개... 수소로 이륙하나

 | 2020년 12월 16일 13:26

하이즈항공은 항공기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미국 보잉사와 중국 국영 항공기 완제기업체인 COMAC(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등에 납품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하이즈항공의 매출이 꺾였지만, 포스트 코로나가 임박했습니다. 여기에 수소 탱크 제조를 사업 부문에 추가했습니다.

◇하이즈항공[태웅로직스 49.3억원 매수(12.14, 0→5.09%)]

=하이즈항공 (KQ:221840)은 2001년에 설립됐습니다. 2007년 보잉사에 납품을 시작했고, 2011년 국내 최초로 보잉사 1차 벤더(Tier 1)로 선정됐습니다.

=보잉사 같은 완제기에 납품하려면 기술도 인정받아야 하고, 다른 경쟁사가 하이즈항공의 매출을 잠식하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이즈항공은 2015년에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순항 중이던 하이즈항공은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항공업이 고사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이즈항공 역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23억원입니다. 아직 4분기까 남기는 했지만, 작년 매출이 53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타격이 큽니다. 심지어 영업이익도 2, 3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