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 3가지: 페덱스, 나이키, 화이자

 | 2020년 12월 14일 12:48

(2020년 12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PO로 시장이 잔뜩 들떠 에어비앤비(Airbnb, NASDAQ:ABNB)와 도어대시(DoorDash, NYSE:DASH)가 거래를 개시하자마자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던 일주일이 끝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의회의 경기부양책 협상에 쏠리게 될 듯하다. 경기부양책은 여전히 충분한 정치적 지지를 받아내지 못한 상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0.6%와 1% 하락해 3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간 0.7% 하락했다.

이번 하락세가 시작된 것은 코로나19 부양책에 대한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면서다. 의회는 2020년 안으로 부양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주정부 및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과 실업 지원, 그리고 지원금의 액수 등 다양한 사안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부양책이 도입되지 않는다면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내년에는 실업 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미국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축에 속하는 기업들이 최신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로 코로나19 확산 추세 속에서 소비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파악할 추가적인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대형주 3종목을 소개한다:

1. 페덱스/h2

세계 최대의 배송업체 페덱스(FedEx, NYSE:FDX)는 12월 17일 목요일 폐장 뒤 회계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3.81의 순이익과 192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