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IFIC UNION] 유로달러, 위험회피 기조 속 0.25% 상승

 | 2020년 11월 13일 12:49

1.해외시황

미국 증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2차 봉쇄 조치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했고, 시장은 정부에 큰 부양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15만 2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입원율은 6개 주 전체에서 5일 만에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경기부양책 협상에서 한발 물러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대신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뒤집으려는 시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과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는 부양책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며 회담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리는 경제가 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몇 달 간은 경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CB가 주최하는 가상 회의 패널 토론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파월의 연설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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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는 이달 말 회의에 앞서 내년 1월 증산계획을 3~6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급격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원유 수요가 위축됨에 따라 이 계획을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고, 러시아는 원유 수요가 계속 감소할 경우 추가 감축의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1월 7일에 마감된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70만 9천 명을 기록했고, 이는 5주 만에 가장 많이 감소된 수치입니다. 고용시장은 팬데믹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복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0.2%에서 0%로 하락해 예상치 0.2%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2.시장 한 눈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