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vs 포드: 3분기 실적 발표 뒤 더 매력적인 선택지는?

 | 2020년 11월 11일 10:54

(2020년 11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코로나19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수요가 붕괴했으며 봄에는 공장을 폐쇄해야 하기도 했다. 그 여파로 상당수의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배당금 지급을 연기했으며 실적 가이던스를 개정했다.

하지만 이번 이익 주기에는 봉쇄 완화와 사업 재개 속에서 다른 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는 기업들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번에는 최근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양대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NYSE:GM)와 포드(Ford, NYSE:F)를 살펴보고 어느 쪽이 더 유리한 투자 선택지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제너럴 모터스: 회생 궤도 진입/h2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은 지난주, 순이익이 전년 동분기 대비 74% 상승했다고 발표 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45를 뛰어넘은 $2.83을 기록했다. 10여 년 만에 첫 손실을 기록한 지난 분기는 물론, 전년도 기록인 $1.72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CEO인 매리 바라는 올해 4월 지급을 중단했던 배당금을 2021년 중순부터 다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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