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이겨낼 배당주 2종목

 | 2020년 11월 05일 16:16

(2020년 11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자들은 현재 평소보다 높은 리스크를 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와중 미국 대선의 접전이 이어지면서 장기적으로 어떤 주식을 매수해야 할지, 또 어떤 주식을 처분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하지만 이런 우려 대부분은 빠른 수익을 위해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몫이다. 꾸준히 증가하는 수익을 얻는 것이 목표인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에게 지금 시장이 보이는 변동성은 큰 의미가 없는 일이다.

이런 투자자들은 탄탄한 경쟁 우위와 경제 및 정치적 충격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해 주식을 선택한다. 올해 3월이나 지금 대선 결과 발표 지연과 관련해 벌어지는 것과 같은 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꾸준히 일정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적합한 주식을 고르는 것이지만, 지침 자체는 간단하다: 특정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넉넉한 잉여현금흐름과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한 전적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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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할 만한 배당주 2종목을 소개한다:

h2 1. 월마트/h2

탄탄한 대차대조표와 매출 성장을 갖춘 초대형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 NYSE:WMT )는 경기가 좋을 때는 물론 침체기에 빠졌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기업이다.

월마트는 1974년 3월 첫 배당금을 지급한 뒤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며 소위 "배당 귀족"이라 불리는 S&P 500 종목 53종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배당 귀족은 25년 이상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들을 부르는 호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