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위기 그리고 기회

 | 2020년 10월 30일 16:25


미국 대선을 얼마 안 남긴 시점에서 시장의 바닥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미국의 주가지수 그리고 유독 유럽의 주가지수는 많이 빠지는 중이며 유독 큰 위기를 겪는 것처럼 보이는 국가들이 몇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위기에 놓인 국가들에게도 기회가 있는 지 그리고 어떤 변동성들이 기다리고 있는 지 알아보았으면 합니다.

어쩌면 먼 훗날에 나폴레옹에 비유될 수 있는 대통령을 꼽으라면 바로 엠마뉴엘 마크롱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8~2019년 원유 파생상품 시장에서 제로코스트 칼라(선물매수, $74 콜옵션 매도, $69 풋옵션 매수)라는 혼합전략을 통해서 원유 선물 시장에서 수익을 크게 본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프랑스는 최근 터키와의 불화, 아프리카의 자산 매각 후 잔금 문제, 내부로는 이슬람과의 종교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보다 작은 국가이지만 유독 전선이 넓어지며 난황을 겪고 있는데, 겪고 있는 분쟁의 성격을 조금 더 파헤쳐보면 어떤 기회가 있는 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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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프랑스의 파생상품 포지션: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195938?fbclid=IwAR105P9QYz0sySzK4OIbljtUZ0Ie4I-8z313cminZUveoo4vRrprw8A2xWs

- 터키와 불화 그리고 그리스를 통한 대리전

미국이 세계경찰이라는 타이틀을 자처 하였 듯, 프랑스는 유럽의 수호자라는 타이틀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와 터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전쟁이 지중해 동편 끝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터키의 리리화는 (달러와 유로대비) 계속 가치가 하락하는 중입니다. 터키와 유럽 사이의 전투는 프랑스가 뒤에서 지휘하고 있다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전쟁 중 오는 현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터키와 프랑스 두 국가 내부로는 인플레이션, 그리고 금리의 하락(=채권가격의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터키는 인플레이션 대비 외환 보유고의 부족으로 리라의 하락이 계속 진행되는 중이며, 프랑스는 넓어지는 전선으로 금리가 계속 하락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