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2020년 10월 28일 19:23
(2020년 10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 대선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시장의 변동성 이 치솟을 가능성은 차고도 넘친다. 대선 결과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을 유리한 위치에 있는 기업 3종목을 소개한다:
h2 1. 로크웰 오토메이션/h2산업자동화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NYSE:ROK)은 금년 들어 17% 가량 상승하며 시장 전반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3월 중순의 저점에 비하면 무려 105% 이상 상승한 셈이 된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기반한 산업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로크웰은 트럼프와 바이든 둘 중 어느 쪽이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는지와는 무관하게 대선 뒤 코로나19 부양책의 주된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화요일 종가는 10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251.95에 근접한 $236.88다. 시가총액은 약 275억 달러에 달한다.
로크웰은 7월 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경제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견실한 3분기 실적 을 올렸다.
4분기 연속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IT 업체 로크웰은 11월 10일 화요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당순이익과 매출 양쪽 모두 전년 동분기 대비 가파르게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제가 미미하게나마 회복되며 전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분기 $1.27을 기록했던 주당순이익은 $1.75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13.9억 달러에서 약 14% 상승한 15.8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분기에는 주당 $2.01의 순이익과 17.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금년 이후의 전망 역시 관심을 살 것이다. 로크웰은 지난 분기, $6.90에서 $7.70이었던 회계 2020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7.40에서 $7.60까지 상향했다.
h2 2. 화이자/h2제약회사 화이자(Pfizer, NYSE:PFE)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 중 하나다. 화이자는 독일의 바이온텍(Biontech, NASDAQ:BNTX)과 협업 중이며, 미국에서 후기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화이자는 화요일, 4만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에서 약 3만 6,000명이 이미 2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CEO인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는 3분기 실적 발표 에서 주주들에게 10월 말까지는 새로운 백신의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이는 화이자의 데이터 및 안정성 감시 위원회가 리뷰를 완료하는 11월 하반기에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 단위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은 어떤 후보자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진행 합의를 볼 수 있는 사안일 것이다.
주가는 2020년 들어 4.5% 하락해 $37.43으로 화요일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080억 달러다.
화이자는 3분기 예상을 소폭 넘어서는 주당 $0.72의 순이익을 발표했다. 다만 123.1억 달러로 예상되었던 매출은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요법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4% 하락한 12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사측의 가이던스에 의하면 주당 $2.88에서 $2.93의 순이익과 488억 달러에서 495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불라는 불안정한 정치적 환경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대선을 "인위적인 이정표"라고 불렀다:
h2 3. 넥스테라 에너지/h2“이 백신은 공화당이나 민주당의 백신이 아닌, 세계인들을 위한 백신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생에너지 업체인 넥스테라 에너지(NextEra Energy, NYSE:NEE)는 금년 들어 풍력 및 태양력 에너지 수요 성장 덕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주 주노비치에 위치한 유틸리티 대기업 넥스테라는 월초 4:1 주식분할을 승인했으며, 기존 유틸리티 고객층 너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청정 에너지로 설비를 운영하기를 바라는 대기업을 위해 풍력단지와 태양력 발전 단지를 설치하고 있는 것이다.
넥스테라는 앞으로도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유리한 입지에 있으며, 대선 결과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주가는 금년 들어 약 25% 상승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를 뛰어넘었다. 10월 12일에는 사상 최고가인 $77.01을 기록했으며, 화요일에는 $75.78로 거래를 마감했다.
넥스테라는 시가총액 1,484억 달러를 달성했다. 시가총액 1,387억 달러의 엑슨모빌(Exxon Mobil, NYSE:XOM)과 1,338억 달러의 쉐브론(Chevron, NYSE:CVX) 등 재래적인 에너지 대기업들을 뛰어넘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지난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은 상승하고 매출은 하락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분기 대비 11% 상승한 $2.66을, 매출은 14% 하락한 47.9억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은 주당 $2.59의 순이익과 54.4억 달러의 매출이었다.
사측에서는 재생 에너지 개발과 사업 전반의 지속적인 강세를 근거로 향후 몇 년간의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CEO인 짐 로보(Jim Robo)는 10월 21일에 있었던 실적 발표에서 "넥스테라 에너지는 훌륭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2020년과 장기적 성장 전망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발언했다.
세계 최대의 풍력 및 태양력 발전업체인 넥스테라는 $2.35에서 $2.48로 예상했던 2021년 주당순이익을 $2.40에서 $2.53까지 상향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에는 6%에서 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가오는 대선의 경우, 결과와는 무관하게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현재 보이는 강한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전략과 실행에 집중할 것"이며, "재생 에너지에 대한 굳은 지지를 표명한 바이든이 당선된다 해도 마찬가지다,"라는 것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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